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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로 속눈썹 한올 남았던 소녀의 근황

[사진 앤드류 브라운 페이스북]

[사진 앤드류 브라운 페이스북]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속눈썹만 하나 남아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던 소녀가 행복을 되찾았다.

2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항암치료로 속눈썹 하나만 남았던 소녀, 크리스마스 4일 전 종양 사라져…'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호주 멜버른에 사는 헤일리 브라운(7세)이다. 브라운은 지난 6월 콧속에서 5㎝의 종양이 발견됐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담당 의사는 브라운에게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8개월 동안 항암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7세의 어린 소녀에게는 너무 힘든 치료였을까. 항암치료를 받던 브라운은 몇 개월 뒤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속눈썹 한 올만 남게 됐다.

하지만 브라운은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계속했다. 그의 아빠 앤드류 브라운은 힘든 치료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은 딸의 사진은 여러차례 자신의 SNS에 올리며 격려했다.

크리스마스 4일전, 브라운은 X-레이 촬영 결과 콧속에 있던 종양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앤드류 브라운은 "내 딸, 헤일리야 드디어 해냈어. 이제 남은 12개월의 재발 방지 치료도 잘 이겨내자"라고 전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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