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불면허’시행후 운전면허 합격률 92%에서 30%로 ‘급락’

경사로와 직각주차(일명 T자 코스) 등이 부활한 새 운전면허시험 시행 첫날인 22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응시자 53명 중 46명이 불합격했다. 이날 오후 기능시험에서 첫 번째(위)·두 번째 응시자 모두 직각주차에서 점수를 잃어 불합격했다. 안전요원들이 불합격한 응시자를 하차시키고 있다. [사진 조문규 기자]

경사로와 직각주차(일명 T자 코스) 등이 부활한 새 운전면허시험 시행 첫날인 22일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응시자 53명 중 46명이 불합격했다. 이날 오후 기능시험에서 첫 번째(위)·두 번째 응시자 모두 직각주차에서 점수를 잃어 불합격했다. 안전요원들이 불합격한 응시자를 하차시키고 있다. [사진 조문규 기자]
 

2011년 간소화됐던 운전면허시험이 지난 12월 22일 다시 강화된 후 장내기능 시험 합격률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새 운전면허시험이 도입된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장내 기능시험 합격률은 30.3%다. 시험제도 개선 전의 92.8%에 비해 62.5%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도로주행 시험 합격률은 58.5%에서 49.6%로, 학과시험 합격률은 85.0%에서 80.3%로 하락하는 등 면허시험 전 과정에서 합격률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기능시험의 경우 의무교육 이수 여부에 따라 합격률이 큰 차이를 보였다. 4시간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르는 운전전문학원의 경우 합격률이 61.3%로 높았지만, 의무교육이 없는 일반 시험장은 합격률이 22.7%를 보였다.

장내기능의 주요 감점 요인은 직각주차(T자 코스)에서 감점을 받은 응시자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기조작 26%, 기어변속 11%, 과속9%, 경사로 3% 등의 순이었다.

이른바 ‘물면허’가 ‘불면허’로 바뀌면서 면허시험 응시자 수도 줄었다. 22일부터 29일까지 응시자는 모두 5만329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0만9912명의 절반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불면허’가 예고되면서 새 제도 시행 전에 면허를 따려는 응시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새 면허시험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노린 불법 운전교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aoy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