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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외 일정 없이 침울한 새해 맞이

국회 탄핵소추로 칩거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정유년 새해는 관저에서 조용히 맞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30일 박 대통령이 신년 메시지나 현충원 참배 등 대외일정 없이 관저에만 머물며 탄핵심판 대비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12월 3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1월 1일에는 현충원 참배로 새해 일정을 시작해 왔다.

다만 한 참모는 청와대 수석들이 새해 첫날 관저를 찾아가 박 대통령과 떡국으로 조촐한 아침 식사를 함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조용한 새해를 보낸 후 다음달 3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탄핵심판 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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