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내전에 찢긴 콜롬비아에 평화 찾아오나

지난달 24일 새로운 평화협정에 서명한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왼쪽)과 로드리고 론도노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가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달 24일 새로운 평화협정에 서명한 콜롬비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왼쪽)과 로드리고 론도노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가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콜롬비아 의회가 28일(현지시간) 무장 해제를 한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대원에 대해 사면을 허용하는 법안을 의결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평화 통합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환영했고, 후안 페르난도 크리스토 내무부 장관도 “의회가 평화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반겼다.

사면법의 혜택을 받게 될 이들은 정부와 체결한 평화협정에 따라 비무장 지대로 가서 무장 해제 절차를 밟는 FARC 대원들이다. 경범죄로 기소된 6000여 명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인권 범죄로 기소된 이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1964년부터 지난한 내전을 이어온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지난 10월 평화협정안을 마련하고 국민투표에 부쳤으나,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반군에 너무 관대하다’는 여론에 부딪혀 국민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재협상에 나선 정부와 FARC는 지난달 24일 새로운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수정된 평화협정에는 FARC가 모든 자산을 신고하고 양도해야 하며, 마약 밀매 등 범죄 사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콜롬비아에선 정부군과 FARC의 내전으로 지금까지 26만 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800만 명이 발생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