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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 인기작가는 김환기

최근 2년새 규모가 배 가까이 커진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낙찰총액이 올해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약 970억 7000만원에서 2015년 약 1895억 7000만원으로 급증했던 낙찰총액은 올해 약 1720억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국내에서 운영되는 10개 경매사가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 총 124건의 경매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김환기(1913~74) 화백의 1970년작 노란색 전면점화 작품 `12-V-70 #172`. [중앙포토]

김환기(1913~74) 화백의 1970년작 노란색 전면점화 작품 `12-V-70 #172`. [중앙포토]

이에 따르면 작가별 낙찰총액 1위는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고 김환기 화백의 작품들이 차지했다. 김환기 화백의 작품은 올해 경매에 출품된 115편 중 88편이 낙찰됐고(낙착률 76.5%), 낙찰총액은 약 41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품별 낙찰가에서도 김환기 화백 작품은 지난 10월 서울옥션이 홍콩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1970년작 '12-V-70 #172'가 사상 최고 액수인 63억여원에 낙찰된 것을 비롯,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휩쓸었다. 이를 포함, 상위 30편 중에 절반 가까운 13편을 김환기 작품이 차지했다. 과거 김환기 화백 작품의 낙찰총액은 지난 2014년에는 약 100억원, 2015년에는 약 244억원이었다.

88개 작품의 낙찰총액 약 415억원 달해
개별 낙찰가 순위에서도 1~5위 휩쓸어

이어 박서보 작가의 작품들이 낙찰총액 약 112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3~10위는 정상화, 쿠사마 야요이, 천경자, 박수근, 김창열, 윤형근, 요시토모 나라 작가의 작품들이 차례로 차지했다.

협회 측은 특히 "눈길을 끄는 작가는 서세옥"이라며 "낙찰 총액 약 9억 4000만원으로 순위에서는 중위권인 17위였지만, 무려 144점을 출품해 최다 출품을 기록했고 그 중 113점이 낙찰되어 80%에 육박하는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협회 측은 "단색화 열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짐작되지만 서양화가 아닌 한국화 생존 작가라는 측면에선 고무적인 현상"이라 지적했다. 경매사별 낙찰총액은 서울옥션이 약 8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K옥션의 약 710억원, 아이옥션의 약 39억원 등이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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