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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AI 첫 확진 판정

AI 방역 거점소독소. 프리랜서 김성태

AI 방역 거점소독소.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26일 인천시 서구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농가에서 발생한 첫 AI 확진 판정이다.

인천시는 29일 의심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토종닭 25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25일 오전 닭 3마리에 이어, 다음 날에도 2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AI 의심 신고를 했다.

인천시는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이 농가의 나머지 토종닭 20마리를 살처분한 뒤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또 반경 3㎞ 이내 농가 17곳의 가금류 416마리도 매몰 처분했다.

인천에선 2014년 2월 옹진군 영흥도에서 발견된 야생 조류의 사체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사례는 있지만 농가에서의 확진 판정은 처음이다.

시는 전날 살처분한 다른 농가 가금류의 혈액과 분변 시료 724점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

또 서구에 설치한 24시간 이동통제초소를 2곳에서 4곳으로 늘려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AI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서해 5도를 제외한 10개 군·구의 소규모 농가 279곳의 닭(5677마리)과 오리(297마리) 등을 수매할 예정이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역에도 착수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강화군 등 다른 지역으로 AI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지역에서는 현재 972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29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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