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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측 "(삼성에) 강요한 것 인정하지만, 강요했다고 돈 냈겠나"

최순실(60ㆍ구속)의 조카 장시호(37)가 16억원대 후원금을 삼성으로부터 받아내는 과정에서 강요가 있었던 혐의를 법정에서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장씨 측 변호인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강요 부분은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장씨는 자신의 이모 최순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공모해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2800만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ㆍ강요)로 기소됐다. 또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도 압력을 넣어 2억원의 후원금을 받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 변호인은 다만 “사실관계를 다투는 건 아니다”면서도 “증거를 미리 본 느낌으로는 강요에 의해 (삼성전자 등이) 후원금을 냈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장씨 측은 영재센터 자금 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인정했다. 다만 국가 보조금 7억여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공판준비기일이어서 장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장씨는 7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영재센터 설립은 최순실 이모의 아이디어”라며 “이모님이 만들라고 했고 지원서와 계획서를 만들어 김 전 차관에게 냈다”고 책임을 미뤘다. 이밖에 삼성에서 16억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그 돈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썼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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