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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박정희 미화’ 줄이기로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을 1년 늦춘 교육부가 이번엔 국정교과서에서 쟁점이 된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을 보완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을 지나치게 미화하고 분량도 과다하다는 비판 때문이다. 또 그동안 좌편향 논란을 빚어온 검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심사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 밝혀
“검정 좌편향도 심사 강화”

익명을 요구한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수정 요구를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적 요구가 큰 만큼 재검토와 보완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본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국정교과서에서 박 전 대통령 관련 서술은 모두 9쪽이다. 이를 두고 분량이 너무 많고 미화 위주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교육부는 “공과를 모두 서술했고 분량도 검정교과서와 큰 차이가 없다”며 맞서왔다. 또 다른 논란거리였던 ‘1948년 대한민국 수립’ 부분은 ▶개정 교육과정에 명시돼 수정을 위해선 교육과정을 다시 개정해야 하는 점과 ▶국민적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점을 들어 손대지 않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또 “2018년까지 새로 만들어질 검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국정교과서 편찬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검정심사를 강화하겠다”며 “이 기준에서 벗어나면 심사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성사교과서 등 기존 검정 역사교과서들을 두고 야기됐던 ‘좌편향’ 논란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국정교과서 편찬기준을 적용한다면 결국 국정교과서와 비슷하게 만들라는 얘기 아니냐”고 비판했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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