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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쇼크, 커제 세계 1위 등극, 조훈현 국회 입성…

이토록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 올 한 해 바둑계는 화제의 연속이었다.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의 등장, 이세돌 9단의 프로기사회 탈퇴, 조훈현 9단의 국회 입성 등 뉴스거리가 넘쳐났다. 2016년 바둑계 5대 뉴스를 정리했다.
① 바둑 인공지능의 습격
컴퓨터가 쉽게 정복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바둑이 무너졌다. 지난 3월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을 4대 1로 꺾으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일본의 인공지능 ‘딥젠고’가 조치훈 9단에게 1승을 거뒀고,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도 최상위 기사에게 70%가 넘는 승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의 습격으로 바둑의 미래는 미지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자고나면 새 뉴스 2016 바둑계

② 이세돌 9단 프로기사회 탈퇴=
이세돌 9단이 지난 5월 돌연 프로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하면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9단은 프로기사회 규정이 형평성에 어긋나고 강제 규정이 많다며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프로기사회가 한국기원에 중재를 요청했으나, 한국기원은 다시 프로기사회에 이 9단과 대화해볼 것을 권고하면서 사태는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③ 커제 9단 세계 1인자로 급부상
지난해부터 떠오른 중국의 커제(19) 9단이 단숨에 세계 대회 4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세계 랭킹 1위가 됐다. 특히 커제 9단은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중국기사로는 처음으로 단일 메이저 세계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④ 신진서 6단의 성장
오래전부터 ‘한국 바둑의 미래’로 점쳐졌던 신진서(16) 6단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신 6단은 올해 승률 76.47%로 3년 연속 승률왕이었던 박정환 9단(73.03%)을 제치고 승률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랭킹도 올라 이달부터는 이세돌 9단을 제치고 최연소 2위가 됐다. LG배·바이링배 4강 등 세계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활약이 기대된다.
⑤ 조훈현 9단의 국회 입성
조훈현 9단이 20대 국회의원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한 최초의 바둑 기사가 됐다. 조 9단은 지난 8월 자신의 제1호 법안으로 바둑진흥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또 바둑 기보도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바둑계 중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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