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올해를 빛낸 기업들] 내진용 강재 시장 선도 …‘안전한 대한민국’ 앞장

현대제철은 지어진 지 오래되어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일 경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어진 지 오래되어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일 경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내진용 강재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내진용 강재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는 데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내진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을 개발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희박하던 시기였다. 내진용 건축자재에 대한 산업규격은 물론 필요로 하는 수요처도 없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건축물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내진용 강재를 잇달아 개발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관련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대제철이 10여 년 동안 꾸준히 개발해온 SHN재는 국내 주요 건축물인 잠실롯데월드타워, IFC, 일산 킨텍스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화력발전소, 제2남극기지 등 극한의 환경에 건설된 구조물까지 널리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06년 400t에 불과했던 SHN 판매량은 2013년 17만t, 2014년 29만t, 2015년 49만t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8월까지 43만t을 판매했으며, 현대제철 전체 H형강 판매량의 20%를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특히 초대형 건축현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올해 53만t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주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후 경주 지역 초등학생들은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많은 학교가 지어진 지 오래 되어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보강공사 대상 학교인 내남초등학교는 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한 학교들 중 하나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곳일 뿐 아니라,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로 보강 공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현대제철의 내진용 철강재를 활용한 보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시범적으로 내남초등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현대제철은 내남초등학교에 자사에서 생산된 내진용 철강재를 이용한 내진보강 공법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하며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공사에도 참여 할 예정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