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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현지 소비자 기호까지 고려 … 글로벌 판매 증가세

KT&G가 기존 수출 주력 시장인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넘어 미국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담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G 담배는 대만과 몽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사진 KT&G]

KT&G가 기존 수출 주력 시장인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넘어 미국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의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담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G 담배는 대만과 몽골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사진 KT&G]

KT&G가 세계를 무대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 수출 주력 시장인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넘어 미국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에서도 담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KT&G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판매한 담배 465억 개비 중 39%인 184억 개비가 중동과 러시아 외에 신시장에서 판매되었는데, 이는 지난 2010년 15%에서 5년 사이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담배시장인 미국에서의 선전이 눈에 띈다. 매년 10억 개비 내외였던 미국 내 판매량은 2010년 8월 오클라호마에 미국법인을 설립한 후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미국 수출 첫 해인 1999년 2억 개비였던 판매량은 2010년 11억 개비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28억 개비를 기록했다.

미국은 담배 판매 절차와 규제가 매우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100개가 넘는 담배회사가 경쟁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처럼 어려운 시장에서 KT&G는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T&G의 미국시장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브랜드는 ‘타임’이다.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타임’은 출시 첫 해 판매 비중이 17%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3억 개비가 판매되며 미국 담배 수출량의 80%를 차지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KT&G 담배는 대만과 몽골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2002년 시작한 대만 수출은 2010년 ‘보헴’을 출시하면서 크게 증가했다. 출시 첫 해인 2010년 0.2억 개비에 불과하던 ‘보헴’ 판매량은 지난해 3억 개비 이상으로 증가했다. KT&G 제품은 몽골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몽골시장에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에쎄’는 몽골 로컬회사 제품에 비해 두 배가 넘는 가격임에도 우수한 품질로 큰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KT&G는 미국이나 아시아 시장 외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작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프리카 판매량은 2010년에 비해 70배나 증가했으며, 중남미와 아태 지역 역시 같은 기간 각각 7배와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신시장 판매 증가에 힘입어 KT&G의 해외 담배 판매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5억9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 증가했다. 지난 5일 제53회 무역의 날에는 ‘7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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