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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러브콜' 권창훈, "유럽프로축구에 도전해보고 싶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 영입 제의를 받은 권창훈(22·수원)이 유럽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프랑스 언론 프랑스풋볼은 "디종이 권창훈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권창훈은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축구대회 '셰어 더 드림풋볼매치'를 마친 뒤 프랑스 이적설에 대해 "에이전트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 유럽에서 어디든 날 원하는 팀이 있으면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2013년 수원에서 프로 데뷔한 권창훈은 K리그 90경기에 출전해 1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수원의 FA(축구협회)컵 우승을 이끌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리우 올림픽 8강행에 기여했고, A대표팀도 오가고 있다. 유럽진출이 간절한 이유에 대해 권창훈은 "나는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24살이다. 유럽에 도전하고 싶어도 한살한살 먹을수록 오퍼를 받기 쉽지 않고, 도전하기 힘들어진다"면서 "유럽에 나가더라도 3~4년 뒤면 군대에 가야한다. 제 미래를 위해서 절 원하는 팀이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알 자지라SC(아랍에미리트)로부터 500만 달러(약 60억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창훈은 "제 꿈은 유럽진출이라서 과감하게 포기했다. 수원은 내가 7년간 몸담은 팀이고, 수원에 대한 애정이 크다. 그래서 중동이나 중국 오퍼에 가기 쉽지 않았다. 배워야할 부분도 있다. 이젠 기회가 된다면 꼭 유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지난해 겨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러브콜을 받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권창훈은 "당시 오퍼가 왔었다. 수원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팀을 위해야겠다는 생각에 남았다. 1년이 지나니 유럽에서 더 어린 선수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프랑스 이적에 대해 권창훈은 "에이전트가 일을 할 것 같다. 좋은 팀이 제안한다면 언제든지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미래에 좀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영(서울)이 모나코 소속으로 프랑스리그에서 활약했다. 권창훈은 "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주영이에게 프랑스 생활을 들을 수 있다. 어디로 나가든 유럽에서 뛰고 있는 형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럽에 진출하면 스스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경쟁한 이재성(전북) 역시 유럽 진출을 꿈꾸고 있다. '이재성과 동시에 다른리그로 나가서 도전한다면 경쟁의식이 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권창훈은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될거 같다. 한국선수끼리 외국에 진출해 축구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건 선수로서 몫이다.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권창훈은 자선축구대회에 대해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재미있었다. 이승우(바르셀로나)는 확실히 끼가 있더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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