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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팬클럽 '반딧불이' 충주 창립회…"마음 하늘보다 높고, 뜻은 바다보다 깊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지지 모임인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창립보고대회에서 회원들이 반딧불이 설립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지지 모임인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창립보고대회에서 회원들이 반딧불이 설립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반기문님 마음은 하늘보다 높고/반기문님 향하신 뜻은 바다보다 깊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아리랑~ 반기문님이 으뜸이로구나~.”

27일 오후 3시 충북 충주시 충인동 충주누리센터 2층.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지지 모임인 ‘반딧불이’(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 충주시지회 창립보고대회에 앞서 진행된 축하행사에서 ‘아리랑’을 개사한 노래가 울렸다. 반딧불이는 지난 11월10일 중앙본부 차원의 창립대회를 연후 부산·인천·충북 등 전국에 시·군지회 70여개를 조직해 세를 넓히고 있다. 이날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창립 행사에는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60~70대 충주 지역 원로들로 지역 사회단체·시장 상인 회장과 불교계, 반 총장의 일부 초·중·고 동문도 모습을 보였다. 이곳에서 만난 이주홍(60)씨는 “반 총장은 충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 충주 출신의 반 총장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오신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창랍보고대회를 마치고 무학시장 내에 있는 반기문 총장 본가 `반선재`를 둘러보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창랍보고대회를 마치고 무학시장 내에 있는 반기문 총장 본가 `반선재`를 둘러보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반딧불이는 “반 총장을 선의의 뜻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단체”라고 설립 취지를 홍보했다. 윤주성 반딧불이 충주시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반 총장이 선한 삶을 살아왔고 글로벌 리더로써 평화 운동에 앞장 섰다. 저 역시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볼까 해서 지회장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반 총장이 최근 대선 출마 뜻을 비춘 시점에서 반딧불이가 공식적 후견인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대회사 말미엔 반 총장을 도와달라는 말이 여러 차례 나왔다. “글로벌 리더로서 경륜을 갖춘 국가 지도자를 국민이 원하고 있다”, “(반 총장이)희망의 기수로 세상의 빛이 될 것”, “유엔에서의 반 총장 업적을 자랑스러워 하고 이웃에게 전해달라”는 등 당부가 이어졌다. 향후 반 총장 비난 여론과 왜곡된 보도를 해명하는 역할도 할 뜻도 밝혔다.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창랍보고대회를 마치고 반기문 총장 본가 `반선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반딧불이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창랍보고대회를 마치고 반기문 총장 본가 `반선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최종권 기자

이날 창립보고 대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거목 반기문’ 노래 합창은 하지 않았다. 이 노래는 충주의 향토가수이자 한 작곡가가 반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에 재선된 직후인 2011년에 지어 지난해 2월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됐다. 반 총장 찬양 일색인 노래를 이날 행사에서 부른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강동구 반딧불이 충북회장은 “‘거목 반기문’이란 노래로 물의를 일으켜 거듭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윤 지회장 역시 “반 총장이 재임하면서 충주의 작곡가가 훌륭하고 국가적으로 거목이란 판단에 지은 것으로 안다”며 “너무 가요풍이라서 행사에선 채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반딧불이 충주시지회는 앞으로 중앙본부 추진계획에 맞춰 글로벌 시민포럼 운영, 꼬마도서관 설립, 일명 ‘백두대간’ 봉사단 운영, 반기문 바로알기 책 발간, 반 총장 귀국 환영회 준비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창립대회를 마친 회원들은 충주누리센터에서 300m 떨어진 반 총장의 본가 ‘반선재’에 들러 기념 촬영을 한 뒤 행사를 마쳤다.

충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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