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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 뒤 반려견에 얼굴 물어뜯긴 여성 "강아지는 삶의 은인"

[사진 미러 캡처]

[사진 미러 캡처]

계단에서 넘어져 기절한 사이 반려견에게 얼굴을 물어뜯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랭커셔 주 프레스턴에 거주하는 56세 웬디 햄라이딩(Wendy Hamriding)은 술에 취해 집 계단을 내려가던 중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그녀는 두 시간쯤 지나 고통스러워하며 일어났고 피로 뒤덮여 있는 것을 알아챘다. 반려견 캐시(Cassie)가 햄라이딩의 얼굴을 물어뜯었기 때문이었다. 캐시는 안구 주변의 뼈와 오른쪽 눈을 심하게 물어뜯었고 웬디는 피부이식과 성형수술 등 1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사고 직후 햄라이딩은 왼쪽 눈으로 물체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었으나 심하게 찢어진 다른 부위의 수술을 진행하면서 남은 눈의 시력도 잃게 됐다. 2년 뒤 시력 회복을 위한 수술을 진행했고 수술 이후 햄라이딩은 어느 정도 앞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진 미러 캡처]

[사진 미러 캡처]

햄라이딩은 자신을 물어뜯은 강아지를 오히려 삶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그녀를 지독한 알콜 중독에서 구해내 주었기 때문이다. 햄라이딩은 “내가 집에서 넘어져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나는 알콜 중독으로 죽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캐시는 내 목숨을 살렸고 목숨을 잃는 것보단 시력을 잃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햄라이딩은 현재 시력을 잃거나 손상 입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뜨개질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미러 캡처]

[사진 미러 캡처]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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