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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이 공개한 도핑 의혹 선수 명단, 소트니코바도 포함

[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트니코바가 한 러시아 언론이 공개한 ‘도핑 의혹 선수 명단’에 올랐다.
 
러시아 언론 DNI.RU는 지난 23일 맥라렌 보고서에 언급된 금지약물 복용 의혹 선수 실명 명단을 공개했다.

맥라렌 보고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독립위원회를 이끄는 캐나다 법학교수 리처드 맥라렌이 작성한 러시아스포츠계의 도핑에 관한 보고서다. 맥라렌 교수는 2011년부터 러시아의 체육부·반도핑기구·연방보안국이 조직적으로 선수 1000여명의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도핑 테스트를 피했다며 관련자 이메일과 전문가 분석 자료 등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 중에는 2014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의 이름도 포함돼 있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를 포함해 스켈레톤의 알렉세이 트레챠코프, 봅슬레이의 드미트리 트루넨코프 등 적어도 4개의 금메달이 박탈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 www.dni.ru]

[사진 www.dni.ru]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2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소변 샘플을 조작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지만 혐의를 받는 선수들의 명단을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는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고 한국의 피겨 팬들뿐 아니라 세계 피겨 전문가들도 러시아의 홈 개최 편파판정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
 
소트니코바의 도핑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소치올림픽의 금메달은 김연아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IOC는 “도핑 자체에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샘플을 훼손했다는 것만으로도 자격 박탈이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7월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48㎏급 은메달리스트 시벨 오즈칸(터키)은 근육 증강제인 ‘에너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이 뒤늦게 적발됐고 올해 7월 메달 박탈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당시 4위였던 우리나라 임정화 선수가 동메달을 얻게 됐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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