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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가 대선에 나갔다면 트럼프 이겼을 것”…트럼프 “어림도 없는 소리”

버락 오바마(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이번 대선에 나갈 수 있었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충분히 이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즉각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맞받아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액셀로드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액스 파일스’에 출연해 “내가 다시 출마했다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집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 곳곳의 많은 국민들과 대화해보면, 심지어 나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비전이 옳다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수정헌법 22조에 따라 대통령의 3선은 불가능하다. 2008년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다음 달 20일이면 공화당 소속 트럼프 당선인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

오바마는 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관용과 다양성, 개방성이라는 가치를 믿고 있다”고 강조한 뒤 “트럼프 당선에 대해 많은 이들이 상상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 같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의 패배는 내가 재임 8년간 이룩한 일들을 유권자들이 거부했단 뜻은 아니다”고 강조하며 “클린턴이 선거 후반 어려운 환경에서 언론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훌륭하게 선거를 치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린턴의 패배 요인으로 “인구구조 전략이 충분하지 못했고, 경기회복의 수혜로부터 소외된 국민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즉각 트위터를 통해 반발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나를 상대로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어림도 없는 소리(NO WAY)”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대선기간 오바마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들이라고 주장한 “일자리 이탈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대응,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 등등”을 덧붙이며 오바마가 재선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김준영 기자 kim.jun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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