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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청문회 나갔으면 김기춘 따귀나 뒤통수 때렸을 것”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중앙포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중앙포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유에 대해 “청문회 나갔으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따귀나 뒤통수를 때리는 사고를 일으킬까 걱정돼 자제했다”고 말했다.

2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유 전 장관은 이날 방송되는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청문회 불출석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정관용 앵커가 “왜 청문회에 나가지 않았느냐”고 묻자, “나 역시 이 상황을 이렇게 만든 데 큰 역할을 했고, 막지 못한 책임이 있는 죄인인데, 남들 보는 앞에서 서로 잘했네 하며, 남의 죄를 고발하는 모습이 유쾌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농담으로 생각할지 몰라도 제가 좀 인격이 여물지 못해서 혹시 나갔다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보면 혹시 따귀를 때린다든가, 하다못해 뒤통수를 때릴 수 있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겠다 하는 걱정을 스스로 했기 때문에 청문회 출연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김기춘 실장의 뻔뻔한 위증을 보면서 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구정물에 손을 담그고 얘기를 해야겠다. 얘기를 해서 어떻게든 사실을 관계를, 제가 아는 진실을 밝히는 게 도움이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2014년 문체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유 전 장관은 지난 10월부터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장관직을) 그만둔 뒤로 차은택씨가 문체부에서 정권을 휘두른다는 얘기가 들렸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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