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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 판 값 8800원…산지 계란값 10% 오를때 소비자가는 31% 올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계란 도매업장. 평소에는 200판을 수레에 가득 담아 옮기지만 조류독감으로 인해 옮길 계란 자체가 거의 남지 않았다. [중앙포토]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계란 도매업장. 평소에는 200판을 수레에 가득 담아 옮기지만 조류독감으로 인해 옮길 계란 자체가 거의 남지 않았다. [중앙포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산지 납품가와 대형 마트에서 구입할 때의 가격이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특란 한 판(30개)의 소비자 가격은 7124원으로 한 달 전(5420원)보다 31.4%나 올랐다. 계란 가격이 한 판에 7000원을 넘는 것은 1996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일부 소매점에서는 한 판에 8800원대까지 치솟았다.

반면 대한양계협회가 같은 날 고지한 산지 계란값은 5760원으로, 한 달 전(5220원)보다 10.3% 오르는 데 그쳤다.

한 대형 마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60% 이상이 농가에서 수집 판매상을 거쳐 유통되는데, 달걀을 더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사재기 같은 현상이 벌어지면서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공급 확대 대책과 별도로 관계부서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 별로 조를 편성해 현장 조사에 나갈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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