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NN 보도 챕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612/27/htm_201612271248349515.jpg)
[사진 CNN 보도 챕처]
러 국방부는 현재 수색구조 작업에 3500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추락 장소인 흑해 연안에선 잠수요원 135명과 선박 39척, 심해 장비 7대가 투입돼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다.

추락한 항공기와 동일 기종인 Tu-154
추락한 항공기엔 시리아 내 위치한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연말연시 위문공연을 준비하던 군악대가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엔 위문차 시리아로 향하던 알렉산드로프 앙상블(군악대) 외에도 취재진 등 총 92명이 탑승했다.
명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이나 파일럿의 실수로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항공기는 이륙 직후 조난 신호 없이 추락해 사고 원인을 밝혀내려면 블랙박스 기록 등을 살펴봐야 정확한 원인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고발생 지점 인근에 철새 서식자가 위치해 있다며 항공기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일명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가 추락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