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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금메달 박탈? IOC, 러시아 선수 28명 징계 절차 착수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박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 28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징계 절차를 시작한 28명은 소치올림픽에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소변 샘플을 조작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IOC가 조사 중인 러시아 선수들이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IOC의 조사 결과에 따라 러시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치올림픽에서 획득했던 메달들 역시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적어도 4개의 금메달이 박탈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겨는 도핑과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종목이지만, 소트니코바가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소치올림픽 당시 소트니코바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 급격히 하락한 기량을 보인 소트니코바가 만약 소변 샘플을 조작했다면, 당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중 약물 복용 사실이 뒤늦게 적발돼 메달이 박탈됐고, 차순위자에게 승계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48㎏급에서 은메달을 딴 터키의 시벨 오즈칸은 근육 증강제인 '애너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것이 뒤늦게 적발돼 6년 뒤인 올해 7월 메달 박탈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당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우리나라 임정화 선수가 동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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