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충북도 이란 전통의학기업과 맺은 2조원대 투자 백지화

충북도가 이란의 한 전통의학기업과 맺은 2조원대 투자협약이 백지화 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오송에 이란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려던 이란측 기업이 투자금을 보내지 않고 있다”며 “마냥 기달릴 수 없어 이란 자본유치 사업을 종료하고 싱가포르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이란 전통의학기업으로 알려진 투바(TOOBA)와 투자협약을 맺고 “10년간 20억 달러를 투입해 오송에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신약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초기 투자금 12억원 송금이 지연된 데 이어 지난해 10월 투자자를 바꿔 이란농업바이오기술연구원(ABRII)과 서면 합의를 봤지만 투자금 송금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상헌 충북경자구역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미국 상원의 이란제재법(ISA) 연장 통과로 이란 투자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미국 금융제재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고 투자 자본거래 역시 당분간 허용되지 않는 여건을 감안해 협약 백지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국외 기업 투자유치시 협약 당사자의 점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경자구역청은 이란의 투자가 무산됨에 따라 오송 전통의학 공동연구소 부지에는 싱가포르의 한 바이오 시밀러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 기업은 2025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주 1만890㎡ 부지 매입계약을 마치고 200억원 상당의 투자금도 송금한 상태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