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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지니 코트·전기매트·보일러 피해 2~3배 증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에 주로 쓰는 물품 관련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잇단 상조업체 폐업으로 상조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도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코트·점퍼·전기매트·가스보일러와 관련된 피해 접수가 전달 대비 2~3배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보일러

보일러

신고가 가장 많은 품목은 코트다. 전달보다 347% 늘었다. 점퍼·재킷류(232%), 전기매트류(135%), 가스보일러(95%) 관련 신고도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보다 상조서비스(137%) 관련 불만이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최근 상조업체가 잇달아 폐업한 영향이다. 지난해 11월보다 숙녀화(84%), 원피스(69%), 대형승용자동차(65%) 관련 피해도 증가했다.

지난달 피해 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529건)이다. 대개 전원꺼짐이나 발열·작동불량·방수기능 하자 등이 이유다. 이동전화서비스(2029건)나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42건) 관련 불만도 많았다.

한편 피해 신고에 가장 적극적인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의 33.8%를 차지했다. 40대(25.4%), 50대(16.6%), 20대(15.6%)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간편복 관련 불만이 많았다. 30대는 회원권, 40대는 통신기기, 50대는 세탁서비스,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병·의원서비스 관련 상담을 많이 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7만538건 중 17%는 피해구제·분쟁조정이 이뤄졌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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