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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에릭 해커, NC와 12억원에 재계약

오른손 투수 에릭 해커(33·미국)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낸다.

NC는 26일 해커와 연봉 9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원)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2013년 N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은 해커는 NC에서 5년째 뛰게 됐다. 해커는 지난 4년 동안 통산 111경기에 등판해 695와3분의2이닝을 소화해 44승27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거뒀다.

2013년과 2014년 4승11패 평균자책점 3.63,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한 해커는 지난해 19승5패 평균자책점 3.1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는 투수 골든글러브 상도 받았다. 해커는 올해 오른 팔꿈치 부상 탓에 23경기에 등판해 140과3분의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13승3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NC는 "해커가 지난 4년 동안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해커의 활약이 컸다"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함께 한 해커의 팀 적응력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나를 믿어준 팀에 감사하다. NC에서 보낸 지난 4년간은 나의 야구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이런 경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커는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시작되는 내년 2월1일 NC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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