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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불출석 자필 사유서 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국조특위 제공]

[사진 국조특위 제공]

최순실씨가 국회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가 공개됐다. 26일 국조특위가 공개한 자필 사유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번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현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저에 대한 형사 사건이나 특검에서 내일부터 진행 중인 수사 사건과 연관돼 있어 저로서는 진술이 어려운 내용들입니다”고 적었다. 또 “수감 생활 중에 있고 특검 조사가 있어 몸과 마음이 너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고도 했다. 사유서는 최순실씨가 개명한 이름인 최서원으로 적힌 서명도 들어가 있다. 작성일은 26일이다.
[사진 국조특위 제공]

[사진 국조특위 제공]

19년 만의 구치소 청문회가 이날 오전 최순실씨가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렸다.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17명의 여야 위원들은 이날 오전 9시 10분 무렵 버스를 타고 구치소 문을 들어섰다.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최순실·안종범·정호성의 이름이 적힌 증인석은 비어 있는 상태가 유지됐다.
[사진 국조특위 제공]

[사진 국조특위 제공]


박유미·채윤경·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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