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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부산에서 첫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30일 개통하는 원동IC~올림픽교차로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도로 가운데 노란선 양쪽(교차로에선 청색)이 전용차로이다. [사진 부산시]

30일 개통하는 원동IC~올림픽교차로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도로 가운데 노란선 양쪽(교차로에선 청색)이 전용차로이다. [사진 부산시]

오는 30일 부산에선 처음으로 도로 중앙에 시내버스가 다니는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부산시는 충렬로의 원동IC~올림픽교차로 구간 3.7㎞에 오는 30일 오전 4시30분부터 시내버스가 다니는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착공한 지 8개월 만의 완공이다. 이 구간은 시내버스만 다니는 왕복 전용차로와 17개 정류소가 설치돼 있다. 전용차로 구간은 24시간 전일제여서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도 택시와 승용차 등 다른 차량은 다닐 수 없다. 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시는 경찰 등과 함께 27~29일 정류장의 안전시설, 교차로 신호체계, 야간운행유도시설 등을 합동 점검한다. 시민불편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서다. 박진옥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은 “시행 초기여서 이용에 혼란이 예상되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충렬로의 나머지구간인 내성교차로~원동IC구간(7.4㎞)을 내년 3~4월 완공하는 등 2022년까지 5개 축에 총 46.5㎞의 버스전용차로를 건설하고 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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