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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카드결제, 원화로 하면 수수료 3~8% 더 낸다

금감원이 알려주는 ‘금융 꿀팁’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원화와 현지 통화 중 어느 쪽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할까. 현지 통화다. 원화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약 3~8% 추가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내놓은 해외여행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다. ‘금융 꿀팁 200선’의 25번째 주제다. 만약 결제 후 신용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원화(KRW) 금액이 표시돼 있다면 원화로 결제된 것이다.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해줄 것을 요청해야 한다. 특히, 국내에서 해외 호텔 예약사이트나 항공사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물품 대금을 결제할 때, 원화 결제가 자동으로 설정된 곳도 있다. 자동 설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결제해야 나중에 추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동남아시아 등으로 여행갈 때에는 현지통화로 바로 환전하는 게 수수료가 더 비싸다. 일단 국내에서 미국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 도착해 달러를 현지통화로 바꾸는 게 수수료 측면에서 더 이익이다. 미 달러화는 국내 공급량이 많아 환전 수수료율이 2% 미만이다. 그렇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통화는 4~12%로 수수료가 비싸다. 환전 우대율 역시 미 달러화가 높다.

예를 들어, 50만원을 베트남 통화(VND, 동)로 환전한다고 치자(23일자 환율 적용). 국내에서 베트남 통화(VND)로 바로 환전하면 약 883만4000동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한 뒤 베트남에서 환전하면 939만 동이 가능하다.

환전 수수료를 아끼려면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게 좋다. 특히 대부분의 은행은 모바일앱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전 우대율을 적용한다. 환전 수수료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비교할 수 있다.

해외 여행자 보험에는 가입하는 게 좋다. 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때에는 신고 접수 시점으로부터 60일 전·후에 발생한 부정 사용금액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카드사에 보상 책임이 있다. 본인이 국내에 있을 경우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승인을 거절하는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부정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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