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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CEO②]주목되는 69년생 CEO들…두산 박태원 GS 허세홍 '선두'



【서울=뉴시스】 한상연 유자비 기자 = 정유년 닭띠 CEO들 가운데 내년 마지막 40대를 보내게 될 1969년생의 3~4세 경영인들이 관심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69년생의 젊은 닭띠 주요 인사에는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이우정 넥솔론 대표이사 등이 대표적이다. 81년생과 93년생 중에는 아직 경영 일선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는 인물은 없다.



1969년생은 2017년이 되면 49세로, 마지막 40대를 맞게 된다. 아직 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후계자 과정을 한창 수행할 나이이기도 하다.



이들 가운데 두드러지는 행보를 보이는 인사는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이다. 그는 69년생 경영인 세 명 중 유일하게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다.



박 부회장은 두산그룹 초대회장인 박두병 창업주의 4남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아들로 4세 경영인이다. 그는 지난 1999년 두산 테크팩BG 기획팀으로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박 부회장은 이후 2000년 네오플럭스와 2004년 두산산업개발을 거쳐 지난 2006년 두산건설 상무로 옮겼다. 이후 2007년 전무를 거쳐 2008년 부사장에 올랐고, 2011년에는 사장으로 진급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됐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지난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회사 내 서열 2위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는 다른 4세 경영인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다만 박 부회장은 지난해 두산건설의 흑자전환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박 부회장은 1279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분기까지 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허세홍 GS글로벌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1월1일 공식적으로 취임한다.



허 대표는 고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2남 허동수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로 GS그룹의 4세 경영인 중 첫 대표이사로서 가장 먼저 등기이사에 오를 인물이다.



허 신임 대표는 지난 2007년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 부법인장으로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뛰어들었다. 1년 만에 법인장으로 승진, 2010년까지 싱가포르 법인을 이끌었다.



2011년 한국으로 돌아온 허 대표는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을 지냈고, 2013년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2014년 GS칼텍스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 본부장으로 활약했다.



허 대표는 그룹 내부에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 차세대 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각과 사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본부장 재직 시 새로운 해외 사업 및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주요 계약을 성사시킨 공이 인정돼 GS글로벌 대표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정 넥솔론 대표는 OCI그룹 3세다. 그는 고 이회림 창업주의 장남인 이수영 OCI그룹 회장과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 대표는 과거 옥시의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일했으며, 2001년 동양제철화학(현 OCI)에 입사, 2005년부터 2년간 불스원의 영업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이 대표는 형 이우현 OCI 사장과 지난 2007년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넥솔론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넥솔론의 최고전략대표를 거쳐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넥솔론은 한 때 글로벌 태양광 웨이퍼 분야 톱5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넥솔론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침체로 수년간 적자에 허덕였고, 이로 인해 현재 법정관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대표는 추진력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또 일을 진행하면 시간과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면서도 목적을 달성하려는 끈질김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이 대표의 입지는 다른 69년생 경영인들에 비해 다소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hhch1113@newsis.com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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