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부행장은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행장의 뒤를 잇게 된다. 기업은행으로서는 세 번 연속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했다. 1985년 입사한 김 은행장은 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 본부기업금융센터장, 남중·남부지역본부장을 거쳤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업은행장 인사가 이뤄짐에 따라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수출입은행장에 대한 인사권도 황교안 권한대행이 행사하게 될 전망이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