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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경고 그림' 담뱃갑 출시...2월은 돼야 완전유통

▲ 양성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3일부터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
개정된 국민건강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포장지에 흡연경고 그림이 인쇄된 담뱃갑이 출시 되지만 시중에서는 당분간 접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각 소매점과 유통업체들의 경우 재고 물량을 소진한 후에야 경고 그림이 인쇄된 담배를 입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판매점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빠르면 다음주, 늦으면 2월께가 돼야 경고 그림이 인쇄된 담배가 소비자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22일 담배업계 등에 따르면 담배판매점은 전국적으로 13~15만개로, 담배 소매 업체별로 재고량을 소진할 기간은 일주일에서 많게는 8주로 알려졌다. 내년 2월께가 돼야 전국 판매점 어디에서나 경고 그림이 인쇄된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임신중 흡연 경고, 자녀의 간접흡연, 구강암, 뇌졸중, 발기부전, 심장질환, 후두암,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 폐암, 피부노화 등을 경고하고 있는 등 10가지에 달한다. 또 이들 그림과 함께 ‘임신중 흡연은 유산과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됩니다’, ‘발기부전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등 각 이미지에 어울리는 문구가 함께 삽입된다.

GS리테일(GS25), BGF리테일(CU) 등 물류센터 관계자들은 “경고 그림의 담배는 빠르면 다음주쯤 편의점 진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각 소매점마다 재고량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 8주 후인 2월이 돼야 모든 판매점에 경고 그림의 담배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고 그림이 인쇄된 담배가 곧 판매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흡연자와 비흡연자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흡연자 장모(41·화성시)씨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일단 경고 그림 담배 출시를 환영한다. 흡연자들이 줄어 간접흡연의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흡연자 김모(43·수원시)씨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담배를 태우고 있으나 혐오스러운 경고 그림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다”며 “잔인한 그림을 그려 흡연률을 줄이겠다는 발상은 잘못됐다. 흡연자의 권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인석기자/yins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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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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