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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중 유통된 AI 양성 반응 닭 1만3810마리 가운데 3110마리 회수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1000만 마리. 프리랜서 김성태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1000만 마리. 프리랜서 김성태

경기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양성 반응이 나온 파주의 한 도계장에서 출하한 닭 1만3810 마리 가운데 3110 마리를 경기도 내 3곳 닭도매상에서 회수해 폐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도계장에서 닭을 사들인 도 내 7개 시·군 7곳과 대구시 1곳 등 8곳 닭도매상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나머지 1만여 마리도 추적 중이다. 방역당국은 유통된 닭의 출하 경로를 파악해 회수한 뒤 폐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계장 닭은 정밀 관찰 후 도축해 반출하기 때문에 유통된 닭이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8일 파주시 법원읍의 한 도계장에 반입된 뒤 도축 전 집단 폐사한 닭을 간이검사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오자 해당 도계장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 도계장은 경기 이천에서 닭 16만3000 마리를 들여와 지난 15∼16일 이 가운데 1만3810 마리를 도축해 출하했다. 지난 15일 출하 하기 전 실시된 간이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오자 일부를 출하했다.

나머지 14만여 마리는 유통되지 않은 상태였다. 유통되지 않은 닭은 모두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됐다.

이와 관련,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학장은 “AI에 감염된 닭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지극히 낮은 가능성이긴 하지만 중국에서는 인체 감염으로 사람이 숨지기도 한 만큼 유통 전 단계에서 확실히 감염 여부가 조사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닭을 57도에서 5분 정도만 익혀 먹을 경우 안전하다”며 “닭의 살 색깔이 변할 정도만 익히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재 도내 10개 시·군 농가 61곳에서 AI가 발병, 이들 농가를 포함해 농가 107곳에서 닭과 오리 865만5000마리를 살처분했다.

파주=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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