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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 국민 바보로 안다는 뜻”

 
작가 이외수(70ㆍ사진)씨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비선 실세’ 최순실(60ㆍ구속 기소)씨를 겨냥해 “달리 말하면 국민을 바보로 안다는 뜻”이라고 맹비난했다.

19일 이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박근혜도 최순실도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촛불에 휘발유를 끼얹어서 어떤 결과가 초래되기를 바라시느냐”며 “아무리 기다리셔도 촛불만 늘어나고 함성만 높아질 뿐 전봇대에서 싹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순실 씨는 이날 국정농단 사건 첫 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 씨는 “혐의를 전부 인정할 수 없는 것이 맞느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최씨는 “독일에서 왔을 때 어떤 벌이라도 받겠다고 했는데 들어온 날부터 많은 취조를 받았다”면서 “이제 정확한 사실을 밝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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