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8차 촛불집회] 이재명 성남시장 "저들의 반격 시작됐다" 주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대전에서 촛불집회가 끝난 뒤 시민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대전에서 촛불집회가 끝난 뒤 시민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지금 저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저 사람들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눈을 돌리고 집으로 가면 탄핵 기각당할 수 있다”

17일 대전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5차 대전10만 시국대회’에 참여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거리행진이 끝난 뒤 시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아버지는 탱크 몰고 쿠테타를 일으켰고 박근혜는 그 속에서 영부인 노릇을 했다”며 “새누리당은 광주시민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한 세력의 후예자들인데 결코 물러날 사람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이크를 잡고 “이번이 민주공화국을 완성할 절호의 기회”라며 “기득권자들이 권력을 유지하려는데 우리의 권리를 빼앗기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태 의원이 100만명을 동원한다고 말했는데 (사법)연수원 동기로 창피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모두 1964년생으로 동갑이다. 1986년 나란히 제28회 사시(연수원 18기)에 합격했는데 이후 이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김 의원은 공안검사의 길을 각각 걸었다.

이 시장은 “삼성 이재용을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고 재벌을 해체해야 한다”며 “최순실에게 돈을 갖다 바친 재벌 모두를 구속시키라”고 촉구했다. 발언을 마친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 시장의 발언을 들은 시민들은 “역시 이재명이다” “시원시원하게 말 잘한다. 속이 다 시원하다” “사이다가 따로 없다”고 했다. 시민들은 이 시장의 강연이 끝나자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다.

대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