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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던 김진태, 오늘 촛불집회 참석

17일 열리는 8차 촛불집회에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고 했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이 참석하는 집회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다.

'친박'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합니다.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군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습니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두 시 광화문에서 만나요!"라고 말했다.

박사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헌재 인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종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주말 8차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과의 마찰을 우려해 박사모 행진에 대해 동십자로터리까지 조건통보했다.
하지만 법원이 박사모의 행진금지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동십자각에서 세움아트스페이스로의 행진이 가능해졌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특검' 법안에 반대 발언을 하며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의원의 집회 참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 등에는'오늘은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김진태 의원이 온다니 나가야 겠다' '정말 100만이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등의 부정적인 의견과 더불어 '김진태 의원 멋있다. 나도 참석하겠다' '침묵하는 소수로서 응원한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들까지 갖가지 탄핵 찬반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7일을 '박근혜 즉각 퇴진 공범 처벌·적폐 청산의 날'로 정하고 8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추워진 날씨를 고려해 본 행사는 오후 5시로 당겼고 사전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본 행사 이후엔 자하문로와 효자로, 삼청로를 통해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한다. 헌법재판소 방면과 삼청동 총리 공관 100m 앞까지도 행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사모'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안국역 앞에서 '지키자 헌법재판소! 가자 청와대!' 집회를 연다. 청와대 인근에 장미꽃을 놓고 오는 일명 '백만송이 장미 대행진'도 벌일 계획이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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