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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강아지 이빨, 양치질 한번 안 해도 멀쩡한 까닭

과학책이지만 실험도 없고 수식도 풀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이 ‘왜’라고 묻고 상상한 후 ‘아’라는 감탄사를 내뱉게 되도록 쉽게 풀었다. 『사이언스 빌리지』(김병민 지음, 김지희 그림, 동아시아, 260쪽, 2만2000원)는 아이들의 단골 질문 ‘왜 하늘은 파랄까’에서 출발한다. 태양광이 지구 대기 중의 질소·산소·먼지 등에 부딪혀 흩어지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 파란빛이 붉은빛에 비해 더 많이 흩어지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제 ‘왜 자동차의 브레이크등은 붉은색인가’에도 답을 할 수 있다. 잘 흩어지지 않고 멀리가는 붉은빛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또 ‘달의 낮 하늘은 무슨 색일까’ 상상도 답을 찾는다. 달에는 대기가 없으니 낮에도 우주가 보인다.

이런 식으로 26개의 ‘왜’에 대해 답하는 책이다. 왜 강아지는 양치질을 안 해도 되는지, 왜 팝콘과 껌을 같이 먹으면 입안의 껌이 사라지는지 등이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저자가 ‘왜’라는 질문을 잃어버린 아들 세대를 위해 질문과 답 형식으로 글을 썼고, 물리학 전공자가 그림을 그렸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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