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이 환경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는다.
오는 10일(토) 저녁 7시 45분부터 EBS 특별기획 '기후변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인가' 2부작을 연속 방송한다. 배우 류준열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평소 류준열은 '우리의 목소리가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환경보호와 관련한 칼럼을 게재하고 환경보호 펀딩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그가 최근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이번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작업에 동참해 의미 있는 행보를 걸었다.
류준열이 참여한 이번 다큐에서는 51도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두 달 만에 사망자가 4백 명이나 발생한 인도, 토네이도 발생으로 8백여 명의 부상자를 낸 중국, 초대형 산불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캘리포니아 등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해 전 세계 기후 과학자들을 만나 이상기후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미국과 독일 등의 사례를 통해 비교, 미래를 위한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기후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지구의 미래를 되짚을 이번 다큐멘터리는 류준열 특유의 담백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더해져 시청자와 만날 것으로 예고돼 더욱 기대된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