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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출시' 이통 3사 신경전에 삼성 당혹...'블랙펄이 뭐길래'



SKT, 공식출시 예정 9일보다 이틀먼저 시판 "삼성과 협의"

KT와 LG유플러스 '불쾌감' 속 8일부터 판매…삼성 '당혹'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 블랙펄(유광블랙)' 모델을 협의된 출시일정보다 앞당겨서 내놓는 등 신경전을 벌이면서 제조사인 삼성전자를 당혹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9일 갤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을 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한바 있으나 이통사들은 지난 7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하며 판매에 들어갔고, KT와 LG유플러스는 하루 뒤인 8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출시는 말 그대로 상품이 시중에 나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제조사의 '공식 출시'가 있기 전부터 제품이 판매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



SK텔레콤 측은 지난 7일 "삼성전자와의 협의를 통해 판매일을 협의했다"며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KT와 LG유플러스의 입장은 달랐다. 당초 이통사 3사가 갤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을 출시하기로 협의한 날짜는 9일이었지만 SKT가 이를 어겼다는 것이다. 이에 두 회사는 판매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겼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갤S7 엣지 블랙펄' 판매가 시작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팀과의 확인 결과 공식 출시는 9일로 협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애써 당혹감을 감추려 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애플 아이폰7의 신제품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갤S7 엣지 유광블랙 모델을 둘러싼 신경전이 벌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 리서치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갤럭시S7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한 달 만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7'에 판매량 기준 1위 자리를 넘겨준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인한 여파를 막기 위해 갤럭시S7시리즈에 블루코랄 색상을 추가한 영향 탓으로 분석됐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 시리즈 판매량은 지난달 11일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 출시 이후 하루 판매량이 1만5000대 수준까지 올라갔다.



블루코랄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갤럭시S7 판매량은 하루 1만대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기존 갤S7 엣지 모델은 32GB와 64GB밖에 없었지만 이번 유광블랙 모델은 128GB 용량으로만 출시됐다.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가입자 유치 전쟁이 맞물리면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한편 유광블랙 모델의 출고가는 101만2000원으로 지원금은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KT 33만원, SK텔레콤 30만원, LG유플러스 28만8000원의 지원금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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