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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동서발전 내년 상장…5개 발전 자회사 2019년까지 순차 상장

내년 남동발전·동서발전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 자회사가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상장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전KDN·한국가스기술공사 등 3개 에너지 공공기관도 2020년까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8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공공기관 상장 세부추진계획’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에너지 공공기관 상장 추진은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환경·교육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에 포함한 과제다. 상장을 통해 공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증시에 우량 공기업을 투입해 시장 활력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다만 정부는 ‘민영화’ 논란을 의식해 지분의 최대 30%만 상장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51% 이상의 지분을 유지하는 이른바 ‘혼합소유제’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현재 5개 발전 자회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은 한전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상장사인 한전은 정부와 산업은행이 지분의 51.1%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한국가스공사의 100% 자회사다.

정부는 우선 발전자회사 중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탄탄한 남동발전과 동서발전 중 1개사를 내년 상반기에 상장하기로 하고, 연내 대표주관사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1개사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추진한다. 2015년 말 기준으로 남동발전은 자기자본이 4조5000억원, 동서발전은 4조원이다. 3년 평균 당기순이익은 남동이 약 4000억원, 동서가 약 2000억원 규모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4%, 11.9%다.

정부는 이달 말 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상장 설명회를 열고 개별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내년 1월 둘째 주까지 기관별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 상장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발전 자회사인 남부·서부·중부발전은 2019년까지, 한국수력원자력·한전KDN·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20년까지 상장을 추진한다. 기재부는 “구주매출과 신주발행 비율을 각각 50%로 해서 한전·가스공사 등 주주사와 상장 대상기관 모두에 공평하게 자금이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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