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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여성 추정 시신 담긴 마대자루 발견

8일 오전 11시47분쯤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담긴 마대자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마대자루는 인천삼산경찰서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곳에서 청소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청소부는 경찰에서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데 마대에 사람이 담긴 것 같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마대자루 밖으로 일부 나와 있던 긴 머리카락 등으로 미뤄볼 때 여성 시신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고, 현재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시신이 담겼던 마대자루는 40kg 정도의 물체를 담을 수 있는 크기다.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 중”이라며 “미귀가 여성 등에 대한 범죄 피해 가능성 여부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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