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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놀러간 엄마 … 9일 간 방치된 아이 숨져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만든 엄마의 사연이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엄마의 방치로 굶어 죽은 아기에 대해 보도했다. 옆에 있던 두 살배기 누나는 극적으로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사는 여성 블라디슬라바 포쳅코(Vladislava Podchapko·20)는 자신의 아이를 9일 간이나 먹을 것도 주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는 집에 두 아이만을 남겨둔 채 남자친구를 만나려고 떠났다. 생후 23개월 된 아들 다닐(Daniil)은 6일만에 숨졌다.

동생의 시신과 사흘을 보내야 했던 누나 안나(Anna·2)는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병원으로 옮겨지자마자 정맥으로 영양을 주입했고 지금은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관문엔 놀라고 당황한 아이들이 집 밖으로 탈출하려고 애쓴 흔적이 발견됐다. 잠겨진 문을 당기고 부순 자국이 남아 있었다.

이웃 주민은 아이들이 아침 저녁으로 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경찰에 누군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신고를 했으나 대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아이를 방치한 엄마는 뱃속에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그는 경찰에게 "아이가 죽을 줄 몰랐다"라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아이를 방치한 혐의로 8년형을 구형받았다.

사건을 접한 우크라이나 네티즌들은 엄마를 향해 "사형 선고를 해라" "지옥에나 떨어져라" 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 세례를 퍼붓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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