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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본 사람 우산 꺼내게 만드는 전설의 패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치 비를 맞은듯 한 '전설의 패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레전설 패딩 후기'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패딩 사진이 한 장 올라왔는데, 마치 비를 맞은 것처럼 이물질이 패딩 곳곳에 묻어있다. 사실 이는 이물질이 아니라 옷의 '디테일' 장식이다.
글쓴이는 "4년 전 군대 제대하자마자 산 패딩"이라며 "패딩을 입을때 마다 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글쓴이에 따르면 패딩을 쳐다본 사람들은 비나 눈이 왔다고 생각했다. 지나가는 소리로 "밖에 비 오나봐" 소리만 하루에 열 번도 넘게 들은 글쓴이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면 "비 안 옵니다"라고 미리 말해주는 경지에 이르렀다.
어느 날 글쓴이는 지하철에서 커플을 만났고, 커플은 눈이 온다고 생각하고 도착지보다 몇 정거장 전에 내려서 첫눈을 보며 걸어가기로 했다. 글쓴이는 커플들이 추위에 떨며 쓸모없는 우산을 들고 종로를 걸어갔을 거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글쓴이의 기행은 고깃집에 가서도 계속됐다. 고기를 굽는 글쓴이를 본 가게 주인이 "옷에 기름이 다 튀었다. 죄송하다"며 고기를 구워준 것. 글쓴이는 패딩을 입고 좋았던 적은 이 일 한 번 뿐이었다며 지금은 눈이나 비가 올 때만 가끔씩 이 패딩을 꺼내 입는다고 밝혔다.

'전설의 패딩'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서 지금 밖에 비오나요?", "저 패딩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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