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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빙판길에' 19중·20중 추돌…광주·전남 곳곳 대형 추돌사고

 
8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와 빙판길로 인해 연쇄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도로에서 명모(61)씨가 운전하던 1.5t 화물차가 전도됐다. 이어 곡물 운송용 30t 화물차가 부딪힌 뒤 뒤쪽 차량 17대도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명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짙은 안개와 빙판길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전 7시30분쯤에는 광주시 광산구 송산대교에서 차량 9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일부 차량이 도로에서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다른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전 6시10분쯤에는 광주~무안고속도로 무안 방면 동광주톨게이트 인근 교량 위 도로에서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각각 3대·4대·5대씩 부딪힌 차량들로 인해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지만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 나주대교에서도 오전 8시15분쯤 차량 4대가 연속 추돌한 데 이어 뒤따르던 차량 10여 대도 잇따라 부딪혔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차량 뒤쪽 차량들이 뒤늦게 사고 차량을 발견하면서 연쇄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안개가 끼고 기온이 떨어지면 교량 주변 도로에 안개가 생겨 사고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며 "평소보다 속도를 크게 줄이고 비상등과 전조등·안개등을 켠 채 차량을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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