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최순실 2차 청문회]발랄한건지 솔직한건지…안민석 "미우시죠?" 장시호 "네"

 
"제가 미우시죠?"

"네"

"이모 잘못 만난 운명이라고 생각하세요."

"꼭 뵙고 싶었습니다."

7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장에서 나온 대화다.

 
이 '훈훈한' 대화는 최순실 게이트를 연 민주당의 저격수 안민석 의원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씨가 나눈 대화다.

안 의원의 폭로로 자신이 구속까지 당하자 원망스러운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안 의원이 "개인적으로 절 미워하진 마라"고 하자 "꼭 뵙고 싶었습니다"라며 엉뚱함을 보였다.

장씨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청문회장에는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장씨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설립해 삼성그룹과 문화체육부로부터 수십억 원의 지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장씨는 불출석하겠다고 했다가 이날 오전 동행명령장이 발부되자 병원에 다녀왔다며 오후에 청문회에 출석했다.

장씨는 자신의 최순실 게이트 연관성에 대한 위원들의 심문에는 "검찰에서 다 말했다", "말하기 곤란하다"는 식으로 즉답을 피해갔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이나 감정에 대해선 솔직하게 답했다.

불출석 사유서를 낸 이유를 묻자 "몸도 아프고 마음도..."라며 불편함도 내비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