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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에 서부산업단지 조성된다

경남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대 99만㎡에 서부일반산업단지(이하 서부산단·조감도)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서부산단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행한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서부산단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1.04로 나왔다. B/C가 ‘1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다는 의미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내년 말 서부산단을 착공할 계획이다. 1045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는 게 목표다.

주로 금속가공·기계장비제조 같은 공장을 유치한다. 경남도는 서부산단을 향후 330만㎡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합천군·경남개발공사·부산강서산업단지㈜· BNK경남은행과 ‘서부산단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와 합천군은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 경남개발공사는 보상업무, BNK경남은행은 대출 등 금융업무 지원역할을 각각 맡기로 한 것이다. 서부산단은 애초 공영개발이 검토됐으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산단개발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민·관 합동개발로 바뀌었다. 서부산단 1단계 완공 뒤 100여 개 업체가 입주하면 연간 1조6000억원 생산효과와 2965억원 소득효과, 4384명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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