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7) 축제와 같은 굴의 향미, 터가든

 
 

굴 특산지 천북면

보령시 천북면은 천북굴로 유명한 굴 특산지다. 맛이 뛰어나 해마다 겨울이면 ‘천북굴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따라서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터가든' 또한 오로지 굴에만 집중하고 있다. 굴 이외의 식재료는 직접 농사지은 것을 사용하는데, 매실청의 경우 주인장의 매실밭에서 모두 충당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재료 중 모자라는 것은 지역의 것을 쓴다.

 


부추와 달래가 도와주는 굴밥의 맛

굴을 넉넉하게 넣어 돌솥에 갓 지어낸 굴밥은 콩나물, 시금치나물, 무생채, 부추무침 등을 함께 담은 후 달래장을 적당량 넣고 비비면 된다. 부추와 영양부추 그리고 달래를 함께 먹으면 굴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부추와 굴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맛의 조화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구운 생김에 싸먹는 어리굴젓은 또 다른 별미.

 


굴 본연의 맛을 살려라

굴은 그대로 먹었을 때 본연의 맛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터가든'은 모든 음식에 인위적인 맛을 가미하는 경우가 결코 없다. 다만 재료끼리의 합을 신경쓰는데, 굴물회의 경우는 배, 무, 오이, 부추 등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상큼한 국물과 부드럽고 신선한 굴의 조화가 기가 막히다. 무엇보다 굴이 신선하기 때문에 비리지 않고 뒷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겨울철에는 기다려도 못 먹는 집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1월부터 2월까지는 기다리다가 그냥 돌아가는 경우도 생길 정도로 손님이 많다. 밥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다 보니 당일예약도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한다. 오래된 만큼 단골손님도 많은데, 그 중에는 20년째 해마다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주인장이 지켜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