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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파견검사 10명 확정…특수통 대거 합류

최순실씨 국정 농단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는 5일 수사팀장에 지명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사법연수원 23기)를 포함해 1차 파견검사 1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박 특검은 “법무부와의 협의를 거쳐 윤 검사 외에 부장검사급 3명, 부부장검사급 2명, 평검사 4명 등 현직 검사 10명을 파견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기존의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참여했던 검사 3명이 포함돼 있다.

부장검사로는 한동훈(27기)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신자용(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양석조(29기) 대검 사이버수사과장 등이 포함됐다.

부부장검사급으로는 고형곤(31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과 김창진(31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부장이 파견됐다.

또 평검사로는 윤석열 수사팀장과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함께한 이복현(32기) 춘천지검 검사를 비롯해 박주성(32기) 서울서부지검 검사, 김영철(33기) 부산지검 검사, 문지석(36기) 대구지검 서부지청 검사 등이 합류했다.

이번 명단에 대해 법조계 주변에서는 “박 특검이 검찰의 내로라하는 특수통들을 대거 합류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그동안의 수사 기록과 자료를 건네받아 이를 분석하고 수사 방향을 잡는 선발대 역할을 맡게 된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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