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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250만마리 먹는 나라" 한국 개고기 농장 비판한 영국 언론

[사진 미러 캡쳐]

[사진 미러 캡쳐]

한국의 개고기 농장의 실태를 영국 언론이 비판하고 나섰다.

4일 영국 일간 미러가 한국 개고기 농장의 실태를 보도했다. 미러는 보도를 통해 도살장으로 끌려가기 전 강아지들의 모습과 개고기 농장의 환경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

미러는 "도살장으로 향하기 전 강아지들은 먹다 남은 찌꺼기들을 먹고 있었다. 200마리가 넘는 강아지가 녹슨 철장에 갇혀 있었다"며 개농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에 대해 주목했다.

또한 이들은  "어떻게 일년에 250만마리의 강아지들이 식용으로 사용될 수 있냐"며 비판했다. 기사는 한국은 식용개를  키우기 위한 농장을 만드는 유일한 나라라고 규정했다.

취재진은 한국의 다른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이와 같은 일들은 공론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국에 평창 올림픽을 개최하는 국가로서의 위상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와일드라이프 티비 진행자 크리스 패컴은 "한국의 한 켠에서는 개가 도살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평창올림픽 개회식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기는 싫다"고 말했다.

이들은 도살 직전의 몇 몇 개를 입양해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데려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자들에게 "한국의 도살장에서 구출된 강아지를 입양할 분을 찾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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