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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화박물관, 학술적 전략 논의

인구 300만을 넘긴 인천에 생기는 새로운 도시 아이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계가 나섰다.
 
인천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주조(1234), 팔만대장경 인쇄(1251), 정족산 사고 설립(1628), 외규장각 건설(1782), ‘훈맹정음’ 반포(1926) 등 문자문화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를 위해 전국 9개 시도가 뛰어든 치열한 경쟁 결과 인천이 선정된 것은 인천광역시가 세계적 우수성을 자랑하는 한국의 문자문화와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채우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천시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외국인이 오고 싶은 공간을 형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박물관을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바꾸고 문자도시 인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체계화하기 위해 ‘2016년 인천세계문자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2016년 인천세계문자포럼’에서는 유무형의 문자콘텐츠를 중심으로 문자박물관을 운영하는 중국과 프랑스의 동향을 탐색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방향이 무엇인지 모색하게 된다.
 
포럼은 프랑스 드케레(DE Kerret, 프랑스 파리 5대학) 교수의 ‘21세기 문자박물관의 재창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샹폴리옹 박물관을 자문하고 있는 탈사 에파(Tssla Effa, 프랑스 리모쥬 대학교)) 교수가 ‘샹폴리옹 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연구’를, 중국 조짜오 교수가 중국 안양시의 문자콘텐츠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섹션에는 한국기호학회 회장인 박여성 교수(제주대)의 ‘매체와 문자의 가치’를 시작으로 김성도 교수(고려대)의 ‘문자인문학의 새로운 지평’, 백승국 교수(인하대)의 ‘문자박물관과 문화 브랜딩’, 태지호 교수(안동대)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2016년 인천세계문자포럼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나갈 방향과 전략적 방안을 학술적으로 모색하고, 세계문자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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