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미 대사관 "'1분 소등 퍼포먼스' 때 불 꺼지지 않았다"

[사진 JTBC 화면 캡처]

[사진 JTBC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지난 3일 광화문 촛불집회 중 진행된 ‘1분 소등’ 퍼포먼스에 주한 미국대사관의 동참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사관 측이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대사관 관계자는 5일 “확인 결과 당시 사무실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JTBC 보도 영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올라온 당시 사진 등을 보면 집회 참가자들이 카운트다운에 이어 ‘소등’을 외치는 순간 광화문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 건물의 불도 꺼지는 듯 보였다.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 규명을 요구하는 의미에서 오후 7시에 참가자들이 일제히 촛불을 껐다가 다시 켜는 퍼포먼스였다.
유튜브에 올라온 3일 촛불집회의 `1분 소등 퍼포먼스` 영상. 환하게 불이 켜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오른쪽이 주한 미 대사관 건물이다. 몇몇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유튜브에 올라온 3일 촛불집회의 `1분 소등 퍼포먼스` 영상. 환하게 불이 켜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오른쪽이 주한 미 대사관 건물이다. 몇몇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하지만 이는 착시현상이란 주장도 나왔다. 불이 원래 꺼져 있던 대사관 건물 사무실에 무대 등 주변의 조명이 반사돼 불이 꺼졌다 켜진 것처럼 보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영상을 보면 불이 꺼지기 직전 대사관 건물 사무실의 불빛이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보도 영상은 무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은 것으로, 대사관은 오른쪽에 잡혔다. 5일 유튜브에는 이와 다른 각도에서 당시 집회를 찍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보면 대사관 건물 사무실 몇 곳에 불이 켜져 있고, 1분 소등 퍼포먼스 중에도 불이 꺼진 사무실은 없었다.

이와 관련 대사관 관계자는 “주한 미 대사관은 대한민국 국내 정치에 관해 어떤 입장도 갖고 있지 않으며 관여하지도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정치 문제는 대한민국의 법과 민주적 제도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