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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수 등 기부천사 40명 '행복나눔인상'

프로골퍼 박인비(28) 등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기부천사' 40명이 행복나눔인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열고 박인비 등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개인 29명과 민간봉사단체·기업 등 기관 11곳이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상금 가운데 58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버디를 할 때마다 2만원 씩을 적립해 총 9000여만원을 비영리재단에 건넸다. 또 지난 9월 리우올림픽 우승 상금 중 1억원도 기탁했다. 현재까지 기부액은 모두 4억5000여만원.

목애균(55)씨는 남편과 함께 2009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14만명의 노숙자·저소득층에 짜장면을 제공했다. 또 33년간 장학회를 운영하며 560명의 중·고교생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부부 등에게 직접 운영하는 예식장에서 무료 합동결혼식을 치뤄주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행복나눔인은 반기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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