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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LA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등 2관왕…한국 영화 최초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미국 LA비평가협회에서 올해의 외국어 영화상과 미술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미국 LA비평가협회는 올해의 작품을 비롯한 각 부문 수상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아가씨’는 한국 영화 최초로 올해의 외국어 영화상과 미술상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LA비평가협회는 전미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와 더불어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중 하나다. 아카데미 수상작을 점 쳐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아가씨’는 해외에서 연이은 찬사를 받고 있다.

칸에서는 기술상에 해당하는 ‘벌칸상’(류성희 미술감독)을 수상했고 제49회 스페인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주연 배우 김민희는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상식인 디렉터스컷어워즈와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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